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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른 배경

by gulgul22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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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신비한 동물사전"은 2016년 개봉한 영화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법 세계를 확장한 작품이다. 배경은 1926년 미국 뉴욕으로, 마법사와 노마지(비마법인)의 세계가 미묘한 긴장 상태에 있는 시대다. 이 시기는 미국의 마법사 사회가 엄격한 규율 속에서 마법을 비밀리에 유지하며 살아가는 때로, 마법사와 노마지 사이의 갈등이 큰 주제로 다뤄진다.

 

영화는 뉴욕의 화려하면서도 혼란스러운 풍경을 배경으로 하며,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를 마법 세계와 연결해 독창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마법사 협회의 규율, 노마지의 의심, 그리고 이들 사이에 존재하는 위협적인 어둠의 힘은 이야기를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든다.

 

특히, "신비한 동물사전"은 신비로운 마법 생물들이 이야기에 핵심적으로 등장하며, 마법 생물들을 보호하려는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의 여정을 통해 마법 세계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해리 포터 세계관과의 연계를 유지하면서도 독립적인 스토리와 매력을 구축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2. 줄거리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는 영국 출신의 마법 동물학자로, 세계를 여행하며 희귀한 마법 생물을 보호하고 연구한다. 그는 마법 생물들을 보관하고 돌보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마법 가방을 소지하고 뉴욕에 도착한다. 그러나 뉴욕에 도착한 뉴트는 실수로 가방 속에 있던 몇몇 마법 생물이 탈출하는 사건에 휘말린다.

 

뉴트는 마법 생물들을 다시 잡으려는 과정에서 노마지 제이콥 코왈스키(댄 포글러), 마법사 티나 골드스틴(캐서린 워터스턴), 그리고 그녀의 여동생 퀴니(앨리슨 수돌)와 엮이게 된다. 이들은 힘을 합쳐 뉴욕 곳곳에 흩어진 마법 생물들을 포획하며 서로에게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다.

 

그러나 뉴트와 그의 동료들이 겪는 사건은 단순히 마법 생물 포획에 그치지 않는다. 뉴욕에는 "옵스큐러스"라는 어둡고 파괴적인 마법 현상이 나타나고, 이를 둘러싼 비밀이 점점 드러난다. 옵스큐러스는 억압받는 마법사가 억누른 힘이 폭발하면서 형성되는 파괴적인 에너지로, 이를 조사하던 뉴트와 친구들은 이 현상이 어린 소년 크레덴스(에즈라 밀러)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마법사와 노마지 간의 전쟁을 준비하며 암약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뉴트는 크레덴스를 구하려 하고, 동시에 마법 생물과 인간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사건은 점점 더 복잡하게 얽혀간다.

 

결국, 뉴트와 그의 동료들은 뉴욕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힘을 합치고, 뉴트는 마법 생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도시를 떠난다. 하지만 그린델왈드의 위협은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하며 이야기는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든다.

3. 총평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 포터 세계관의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 영화로, 마법 생물이라는 독창적인 소재와 1920년대의 뉴욕을 배경으로 한 시대적 매력을 성공적으로 결합했다. 특히, 에디 레드메인의 뉴트 스캐맨더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기존의 영웅상과는 다른 신선한 매력을 보여준다.

 

이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은 다채롭고 환상적인 마법 생물들의 등장이다. 뉴트의 가방 속 세상과 개별 생물들의 특징은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경이감을 안겨준다. 또한, 노마지인 제이콥과의 우정, 골드스틴 자매와의 협력은 따뜻한 인간미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감정적으로 다가간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은 영화가 너무 많은 설정과 캐릭터를 다루려다 보니 스토리가 다소 복잡하고 산만하다고 느낄 수 있다. 특히, 옵스큐러스와 그린델왈드의 등장 같은 어두운 요소들이 경쾌한 분위기와 대비를 이루면서 균형이 약간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세계를 확장하고 깊이 있는 스토리를 구축하며, 시각적 효과와 창의적인 연출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마법 세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 영화는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독립적인 작품으로도 충분한 매력을 지닌다.

 

주인공의 독특한 매력과 주인공의 가방속의 동물들과의 교감이 이 영화를 더 재밌게 만들어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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